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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축구황제 호나우두가 히샬리송의 활약을 극찬했다.
히샬리송은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브라질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 중인 가운데 이번 대회에서 3골을 터트렸다. 히샬리송은 세르비아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G조 1차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려 브라질의 완승을 이끈 가운데 지난 6일 열린 한국과의 16강전에선 쐐기골을 터트려 완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히샬리송은 한국과의 16강전에서 인상적인 골을 터트렸다. 전반 28분 페널티에어리어에서 황인범과 볼을 경합한 히샬리송은 마르퀴뇨스에게 볼을 내줬고 마르퀴뇨스와 카세미루로 이어진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을 침투해 이어받았다. 이후 히샬리송은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라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호나우두는 7일 자신의 유투브채널을 통해 히샬리송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호나우두는 히샬리송과 만나 "너는 정말 훌륭하다. 월드컵 우승을 위해 3경기를 더 치르면 된다"며 "수백만명의 브라질인과 어린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히샬리송은 브라질의 자랑"이라고 전했다.
특히 한국전 득점에 대해 "아름다운 골이었다.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고 우리가 한동안 보지 못했던 유형의 공격수"라며 "더 많은 골을 넣어 6번째 월드컵 우승트로피를 가져왔으면 좋겠다"고 극찬했다.
히샬리송은 한국전에서 골을 터트린 후 벤치로 달려가 치치 감독과 함께 비둘기댄스를 선보이며 기쁨을 나눴다. 히샬리송은 호날두와 만난 자리에서도 자신의 비둘기댄스를 가르쳐주며 즐거워했다.
월드컵 최다우승국인 브라질은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8강전을 치른다. 브라질은 호나우두가 득점왕에 오르며 우승을 이끌었던 지난 2002 한일월드컵 이후 20년 만의 월드컵 우승을 노리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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