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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나세르 알 켈라이피 파리 생제르맹(PSG) 회장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알 켈라이피 회장은 영국의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호날두를 영입할 건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먼저 "호날두는 전설이고 슈퍼스타다. 내가 존경하는 선수, 많은 팬들이 사랑하는 환상적인 선수다. 37세의 나이에도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고 극찬했다.
하지만 호날두 영입은 불가능하다고 단정지었다. 알 켈리이피 회장은 "많은 클럽들이 호날두 영입을 바라고 있다. 하지만 우리 팀에는 이미 정해진 포지션이 있고, 호날두로 그 포지션을 대체하는 것은 쉽지 않다. 솔직히 호날두 영입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리오넬 메시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메시는 파리에서 매우 행복하다. 메시가 대표팀에서 활약하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선수가 행복하지 않다면 대표팀에서도 좋지 않을 것이다. 메시는 올 시즌 환상적인 경기를 펼쳤다"며 메시와 재계약을 준비할 것이라 설명했다.
킬리안 음바페의 이적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에 알 켈리이피 회장은 "음바페 역시 파리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 나는 항상 음바페를 믿고, 음바페 가족을 믿고 있다. 음바페는 파리와 특별한 관계다. 음바페는 프랑스인이고, 프랑스에 있는 것을 항상 자랑스러워한다. 그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선수이자 PSG를 대표하는 선수"라고 강조했다.
지금 알 켈라이피 회장의 눈을 사로잡고 있는 외부 선수는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그는 "래시포드에 대한 관심을 숨기지 않겠다. 하지만 지금은 그와 이야기를 하지 않을 것이다. 일단 월드컵에 집중해야 한다. 1월에 래시포드와 이야기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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