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토드라마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극본 민지은 연출 신경수) 서프라이즈 파티 현장이 공개됐다.
'소방서 옆 경찰서'는 범인 잡기에 목숨을 건 경찰 진호개(김래원)와 피해자들을 살리기 위해 사선으로 뛰어드는 소방 봉도진(손호준), 송설(공승연)이 벌이는 고군분투 이야기로 매회 진한 감동과 스펙터클한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7회에서는 진호개의 등장에 마태화(이도엽)가 증거를 없애기 위한 불을 질러 경찰과 소방이 모두 출동하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벌어졌다. 그 과정에서 진호개는 마태화와 몸싸움을 벌여 심정지가 오는 응급 위기가 도래했고, 봉도진은 불길에 휩싸인 공간에서 작업 중이던 IT 전문가를 구했으며 송설은 진호개를 살리기 위해 쉬지 않고 CPR을 하는 열정을 보였다.
이와 관련 김래원과 손호준, 공승연의 '경찰 소방 공동회식'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극 중 송설이 진호개를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것을 인정받아 '하트세이버'에 등극한 것. 경찰과 소방 모두 잔칫집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 가운데 봉도진은 직접 제작한 케이크를 들고 깜짝 서프라이즈를 펼친다. 송설은 활짝 웃으며 기뻐하고, 봉도진은 뿌듯함에 미소를 짓는다. 더불어 진호개 역시 흐뭇하게 지켜봐 궁금증을 안긴다. 송설로 심장이 다시 뛰게 된 진호개와 송설의 기쁨에 누구보다 행복해하는 봉도진, 진호개의 생명의 은인으로 거듭난 송설이 앞으로 업무협조에서 인생 협조를 하는 사이로 발전할지 기대감이 상승한다.
이런 가운데 같이 축배를 들던 진호개가 누군가를 보고 놀라 사라지면서 의문을 증폭시키는 터. 이에 봉도진은 진호개를 심각하게 바라보고, 송설은 안쓰럽게 쳐다봐 안타까움을 배가시킨다. 과연 경찰과 소방의 공동회식을 초토화한 인물은 누구인지, 귀추를 주목시킨다.
그런가 하면 김래원-손호준-공승연의 '하트세이버 등극 기념 축하 파티' 장면은 실제 회식을 연상케 하는 화기애애한 현장에서 진행됐다. 세 배우는 활기찬 인사와 환한 표정으로 등장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또한 돈독한 팀워크를 자랑하며 친근함이 한가득 담긴 장면을 완성, 당장 함께하고 싶게 만드는 매직을 선사했다.
제작진은 "9일(오늘) 방송될 8회에서는 의식을 잃었던 진호개가 숨기고 있던 사연의 조각이 조금씩 드러난다. 더욱 강력한 사건들이 휘몰아칠 '소방서 옆 경찰서'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소방서 옆 경찰서' 8회는 이날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 SBS '소방서 옆 경찰서']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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