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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오은영 박사가 남편의 휴대전화 속 자신의 저장명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출연진들이 각자 남편과 아내의 휴대전화 저장명을 공개했다.
이날 최민환과 율희는 결혼 5년 차임에도 서로를 '통통이', '오빠'라 부른다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또한 율희의 휴대전화 속 최민환은 종류별 무지개 색깔의 하트로, 최민환의 휴대전화 속 율희는 '천사 통통이'라고 저장됐다고.
이에 정형돈은 이윤지를 향해 "남편분 어떻게 저장했느냐"고 물었다. 이윤지는 "정한울 오빠"라며 또박또박 다섯 글자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내 정형돈 또한 "나도 고딕체로 성명 적혀있다"며 아내의 이름 '한유라' 세 글자 그대로 저장했음을 전했다.
그러자 박나래는 "오 박사님은?"이라며 조심스레 궁금증을 드러냈다. 오은영 박사는 쑥스러워하면서도 "우리 남편은 모든 사람의 이름을 세 글자로 해둔다. 내 이름은 '우윳빛깔 마누라'다. 나는 (남편을) 낭군님"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 =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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