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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카타르 월드컵 4강전 통합 베스트 11이 공개됐다.
아르헨티나와 프랑스는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결승전을 치른다.
아르헨티나는 크로아티아와의 4강전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34분 리오넬 메시가 페널티킥(PK)으로 선제골을 터트리며 리드를 잡았다. 이어 전반 39분과 후반 24분에 훌리안 알바레스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결승에 올랐다.
프랑스는 돌풍의 모로코를 2-0으로 꺾었다. 프랑스는 전반 5분 만에 리드를 잡았다. 킬리안 음바페의 슛이 수비에 막고 흐르자 테오 에르난데스가 환상적인 왼발 하프발리로 골문을 열었다. 후반 막판 랜들 콜로 무아니가 추가골을 터트리면서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결승을 앞두고 영국 ‘90MIN’은 4강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로 베스트 11을 구성했다. 골문은 위고 요리스(프랑스)가 지켰고 테오, 이브라히마 코나테(프랑스), 파란, 아슈라프 하키미(모로코)가 수비를 구성했다. 비록 4강에서 탈락했지만 모로코의 핵심으로 활약한 하키미가 이름을 올렸다.
중원은 엔조 페르난데스(아르헨티나), 아제딘 우나히(모로코), 앙투앙 그리즈만(프랑스)으로 구성됐다. 특히 그리즈만의 활약이 눈부시다. 그리즈만은 이번 대회에서 프랑스 공격의 엔진 역할을 하고 있다. 모로코전에서도 공식 POTM(Player of the Match)으로 선정되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최전방은 음바페, 알바레스, 메시가 차지했다. ‘차기 월드클래스’ 음바페와 ‘축구의 신’ 메시는 결승전에서 월드컵 트로피를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메시는 이번 대회 5골 3도움으로 득점, 도움 모두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라스트 댄스를 화려하게 끝내려는 모습이다.
음바페도 만만치 않다. 5골 2도움으로 메시와 득점은 똑같다. 두 선수 모두 득점을 터트린다면 우승과 함께 득점왕 수상도 가능하다. 알바레스도 4골을 터트리며 메시의 조력자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하고 있다.
[사진 = 90MIN]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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