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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은 1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개한 영상 YG'지드래곤 - 게릴라 데스크 : 지 디비전(G-DRAGON - GUERRILLA DESK : G_Division)'을 통해 "이 자리를 빌려서 내년(2023년)에는 열심히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려고 한다. 여러 가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찾아 뵐 예정이다. 앨범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의 마지막 솔로 앨범은 6년 전인 2017년 6월 발매한 '권지용'이다.
영상 속 쑥스러운 듯 카메라 앞에 선 지드래곤은 "이렇게 팬 여러분을 찾아뵙는 게 오랜만이다. 그동안 많은 소통을 못했다. 저의 근황, 내년(2023년) 계획을 궁금해하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인사드리게 됐다"며 깜짝 영상을 준비한 이유를 설명했다.
빅뱅 멤버들과는 지난해 4월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를 발매하고 국내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지드래곤은 "팬 여러분과 만나거나 무대로서 찾아뵙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제 자리에서 하루하루 나름 알차게, 쉬면서 충전도 하는 그런 한 해였다"고 돌아봤다.
내실을 다진 지드래곤은 2023년에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2022년 한 해 고생 많으셨다. 올해는 더더욱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 다시 힘차게 달려 보자. 좋은 소식으로 만나자"고 강조했다.
빅뱅 멤버들이 뿔뿔이 흩어지면서 일각에서는 사실상 해체가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YG는 "이들이 빅뱅 멤버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며 "많은 분들이 빅뱅 활동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이를 위한 노력을 함께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핵심 멤버인 지드래곤이 YG에 남아 힘을 싣고 있다. 2006년 데뷔한 빅뱅은 YG와 2011년, 2015년, 2020년 세 차례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드래곤은 네 번째 재계약으로 데뷔 전 연습생 시절부터 20년 이상을 YG와 함께 하고 있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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