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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항공산업 정상궤도 드는 한 해…안전 운항 강조”(전문)

시간2023-01-02 11:30:12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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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2일 2023년 신년사에서 올해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항공산업이 다시 정상궤도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이에 대비해 경쟁력을 갖추는 한편 아시아나항공 인수라는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조원태 회장은 “한산했던 공항이 여행 수요가 늘며 다시 북적이는 모습, 드문드문 자리를 비웠던 우리 동료들이 다시 제 자리를 채우는 반가움, 그 속에서 우리는 희망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고객에게 안전한 항공사라는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만, 신뢰가 무너지는 건 한순간이며 회복하기도 정말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시아나항공의 상황이 어렵다고 해서 이를 외면한다면 대한민국 항공업계 전체가 위축되고 우리의 활동 입지 또한 타격을 받는다”며 “대한민국 경제가 인체라면 항공업은 온 몸에 산소를 실어 보내는 동맥 역할을 하는 기간산업인 만큼 대한항공 일원으로서의 자부심과 역할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하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신년사 전문이다.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맞이할 수 있어 기쁩니다.

올 한 해 모두 건강하시고, 뜻하신 바 이루시길 바랍니다.

또한 여러분의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깃들길 기원합니다.

지나온 한 해는 희망과 걱정이 공존했습니다.

코로나19로부터 일상을 회복하려는 움직임, 한산했던 공항이 여행 수요가 늘며 다시 북적이는 모습, 드문드문 자리를 비웠던 우리 동료들이 다시 제 자리를 채우는 반가움. 그 곳에서 우리는 희망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희망 속에서도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빈틈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이 빈틈은 우리가 두번 다시 반복하지 않아야 할 교훈을 남겼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2023년은 ‘절대적인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마음에 되새기면서 시작했으면 합니다.

우리 대한항공에 있어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상의 가치입니다.

고객에게 안전한 항공사라는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신뢰가 무너지는 건 한 순간이며, 회복하기도 정말 어렵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모두 ‘안전운항’의 첨병임을 다시 한 번 마음 속 깊이 새겨 주시기 바랍니다. 대한항공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임직원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다시 하늘길이 열리고 있지만, 우리가 함께 고민하고 풀어야 할 과제가 참 많습니다.

여객 수요가 회복되고 있지만 고환율, 고유가,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며 원가 부담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세계 곳곳의 국지적 분쟁과 자국 중심주의 심화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항공여행 방식과 패턴의 변화도 예측하기 쉽지 않습니다.

서비스 수준의 회복, 더 나아가 이를 한층 더 발전시키는 것도 필요합니다.

다행히 우리는 과거에 유사한 어려움을 여러 차례 극복한 경험이 있습니다. 반세기 이상 차곡차곡 축적되어 온 이러한 경험은 우리만의 훌륭한 데이터베이스입니다.

많은 정보들 속에서 필요한 정보를 선별하고 체계화해야 합니다. 데이터를 활용해 많은 변수들 속에서 효과적인 대응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를 위해 임직원 여러분들께서도 각자 맡은 업무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환경적 요인과 변수들을 면밀하게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해외 여행 리오프닝과 동시에 벌어질 치열한 시장 경쟁에도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고객들의 니즈 분석을 통해 원하는 목적지, 항공여행 재개 시점, 선호하는 서비스 등을 미리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언제 어떤 노선에 공급을 늘릴지, 어떠한 서비스를 개발해 적용할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뒤처지면 시장은 회복되는데 우리의 실적과 수익성은 오히려 저조해지는, 이른바 ‘수요 회복의 역설’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잊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이라는 이름이 갖는 위상에 걸맞도록 ESG 가치 실현에도 더욱 힘써야 합니다.

기업은 사회 구성원으로서, 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책임이 있습니다. 고객과 투자자 모두 기업이 얼마나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지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ESG 경영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함께 살아나가는 미래를 위한 필수입니다.

그간 우리 회사는 수송보국의 창립 이념에 따라 항상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최근에도 연료 효율이 높은 신형 비행기 도입, 기내 용품 재활용,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ESG 위원회 운영 등 많은 성과를 거뒀습니다.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방법들을 모색해 나갈 것입니다.

기업의 책임을 다하고 고객에게 사랑받는 대한항공, 그런 대한항공을 만들어 가는 길에 여러분들께서도 동참해 주시길 바랍니다.

2023년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라는 큰 과제를 완수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

각 부서 임직원들의 쉴 틈 없는 노력 덕분에 해외 기업결합심사의 마지막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아시아나항공이 처한 어려움이 커져가고 있어, 일각에서 인수·합병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대한민국 항공업계를 받쳐 온 두 축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의 상황이 어렵다고 해서 이를 외면한다면 대한민국 항공업계 전체가 위축되고, 우리의 활동 입지 또한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더욱이 항공업은 국가 기간산업입니다. 대한민국 경제가 인체라면 항공업은 온 몸에 산소를 실어 보내는 동맥입니다. 항공업계의 위축은 수출입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한국 경제 전체에 심각한 여파를 미칠 것입니다.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을 결정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이번 인수·합병이 시대적 과업이자 소명이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이제 곧 두 항공사가 한 가족이 되는 날이 현실로 다가올 것입니다. 임직원 여러분들께서는 흔들림 없이 각자 소임을 다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임직원 여러분, 우리에겐 항상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주어집니다. 아무도 그 과업을 해결할 지혜를 그냥 주지 않습니다. 우리 스스로 지혜를 발견하기 위해 길을 나서야 합니다. 그 과정이 때로 힘에 부치고, 때로는 초조하고 불안할 것입니다. 낯선 곳으로의 여행은 항상 그런 것이니까요.

하지만 함께 길을 나선 동료들과 서로 의지하며 길을 찾다 보면 어느 순간 반드시 빛나는 지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문제를 해결한 뒤 한층 더 성장한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 우리는 고객에게 안전하고 감동적인 여행을 선사하기 위해 하늘길에 비행기를 띄우는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들입니다.

녹록지 않은 미래가 우리에게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지혜를 요구하고 있지만, 우리는 언제나처럼 길을 찾고 그 길을 걸어갈 것입니다. 수고롭지만 우리만이 해낼 수 있는 여정을 올해도 함께 가 봅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고맙습니다.

[사진 =한진그룹]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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