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사회적경제기업 협동조합 ‘라떼는 집밥(라떼)’은 강북구 내 노인교육과 지속적인 일자리 지원을 본격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라떼는 ‘두꿈인생학교’를 자체 운영해 노인 커뮤티니를 형성해 우울증 문제를 감소시키고 사회에서 소외된 노인층이 다시 활발한 경제활동을 이어가도록 돕고 있다.
또한 요리학교 교육과정을 수료한 65세부터 88세의 노인 인력을 정규직으로 채용해 지역주민 공유공간인 ‘라떼는 집밥’ 내 배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라떼는 강북구 희망일자리 플랫폼과 연계해 푸드 팩토리 도시락 사업을 진행한다. 고독사 위험이 높은 독거 가구과 취약 계층을 위한 무료 도시락 배달 지원에 나서 사회와 단절된 이들과 적극적으로 소통을 꾀한다.
라떼 관계자는 “강북구 내 노인인구가 20%를 넘어서며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가운데 지역 내 중장년층 고독사, 노인 우울증, 노인 경제 문제 등에 대한 해결방안이 요구되고 있다”고 사업 추진 배경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노인 간 교류와 노인 문제 해결도 매우 중요하지만 앞으로는 노인과 젊은 세대 간 활발한 교류가 사회 문제 해결에 중점이 될 것”이라며 “현재 인근 성신여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 메뉴 30% 할인 혜택을 제공해 전 세대가 교류하는 공간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 라떼는 밥집]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