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안영미는 6일 방송된 MBC FM4U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서 여러 청취자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전날 '두시의 데이트'를 통해 임신 3개월 차라며 "'두뎅이'들의 간절한 염원 덕분에 제가 '토끼띠 맘'이 됐다"고 고백한 안영미는 "좋은 소식 축하한다. 건강 잘 챙기시라"라는 청취자에게 재차 고마워했다.
이어 "어제 정말 많이 축하해주셔서 감사한데 건강을 걱정해주시더라"라며 "건강만 한 게 없다. 건강해져서 우리 '딱콩이' 잘 지키겠다"고 올해 목표를 전했다.
"'임신썰' 들으러 왔다. 기운 받아 저도 아기 천사 만나고 싶다"는 청취자의 말에는 "드릴 말씀이 너무 많다"며 "너무 들려드리고 싶은데 라디오에서 말하기엔 비방용이다. 유튜브에서 본격적으로 썰 풀겠다. 다음주쯤 라이브 방송 할 것 같다. 많은 일이 있었다"고 귀띔했다.
아울러 "임신을 알게 됐을 때부터 지금까지 혼자 끙끙 앓으며 있었던 이야기 다 풀어드리고 싶은데 초등학생이 많이 듣고 있다"며 "너희들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이모가 유튜브에서 말할 거다. 거긴 들어오지 말아라"라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안영미는 별다른 태교는 하지 않는다며 "태교를 하려고 하긴 했는데 저랑 안 맞는다. 워낙 범죄 콘텐츠를 좋아해 여전히 잔인한 걸 본다"며 "범죄 콘텐츠 보면서 우리 '딱콩이'에게 저렇게 되면 안 된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배 속 아이의 태명은 '딱콩이'다. 안영미는 "원래 '착상이'로 하려다가 장난스럽지 않나 싶었다"며 "늘 보여드리는 '가슴총'의 총알처럼 박혀서 나오지 말라고 '딱콩이'로 지었다"고 이야기했다.
안영미는 청취자로 만난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열애 5년 만인 지난 2020년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인 부부가 됐다. 남편은 미국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MBC]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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