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오피니언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오피니언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야구

"우연이 운명을 만들었다"…'롯데→공백→KIA' 오뚝이 김건국이 쓴 기적

시간2023-01-11 12:44:02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우연이 운명을 만들었습니다"

KIA 타이거즈는 11일 "무적 신분인 투수 김건국, 김승현, 내야수 김용완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건국은 지난 2006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두산 베어스의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입단 당시 계약금 1억 3000만원을 받을 정도로 잠재력을 높게 평가받았던 김건국. 하지만 그의 야구 인생은 그리 순탄하지 못했다.

김건국은 2007년 두산에서 1경기만 던지고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방출 통보를 받았다. 이후 김건국을 찾는 구단은 없었지만 그는 야구공을 놓지 않았다. 김건국은 현역으로 입대해 병역 문제를 해결, 일용직을 하면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애를 썼다. 그 결과 NC 다이노스와 KT 위즈를 거쳐 롯데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김건국은 롯데에서 첫 시즌 5경기 1승 평균자책점 2.53으로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리고 이듬해 37경기에서 3승 3패 3홀드 평균자책점 4.46, 2020시즌 32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3.98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2021시즌 1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6.55로 부진했고, 이는 방출로 이어졌다.

그동안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오뚝이' 김건국은 결코 쓰러지지 않았다. 김건국은 무적 신분에서도 선수 생활을 위해 꾸준히 몸을 만들어왔다. 김건국은 '2022 시도대항 야구대회'에 부산광역시 대표로 출전해 건재함을 뽐냈고, KIA 타이거즈의 입단 테스트를 통해 1년 만에 프로 무대로 돌아올 수 있게 됐다.

11일 '마이데일리'와 연락이 닿은 김건국은 "시도대항전이 계기가 됐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시도대항전에서 공을 던진 후 에이전트 송산(前 KIA) 형을 통해 KIA의 입단 테스트 기회가 주어졌다. 코칭스태프 앞에서 공을 던졌는데 145km가 나왔다. KIA에서는 1년의 공백기가 있었기 때문에 조금 더 신중하게 판단했고, 한 달 가량의 테스트 기간을 가진 끝에 입단을 하게 됐다"고 기쁜 소감을 밝혔다.

김건국은 지난해 롯데와 결별한 이후 힘겨운 시간의 연속이었다. 그를 찾는 구단이 없었기 때문이다. '프로'라는 목표를 내려두고 싶었던 때도 당연히 있었다. 하지만 주변의 도움을 받아 가며 앞이 잘 보이지 않는 길을 묵묵하게 걸어갔고, 꾸준히 노력한 결과가 프로 재입성으로 이어졌다.

그는 "작년에는 입단 테스트를 한 번도 받지 못했다. 몸을 만드는 과정에서 한 번이라도 테스트를 받으면 속이 후련할 것 같았다. 공을 던지고 싶은 갈증이 컸다"며 "그는 "사실 최강야구도 생각을 했다. 주위에 아는 분들을 비롯해 (이)대호 형께도 이야기를 했었다. 대호 형도 '필요하면 이야기를 해 주겠다'라고 말씀까지 하셨다"고 힘겨운 시간을 돌아봤다.

계속해서 김건국은 "지난해 이지모(前 롯데) 형이 우연치 않게 연락이 와서 '너무 아깝다. 우리 뭐가 되던 한 번 다 해보자'라고 해서 선수를 준비했고, 또 갑작스럽게 지인분이 '시도대항전에 나가보지 않겠냐'라고 하시더라. 시도대항전에서는 동생들이 '형이 이 기회로 프로에 갈 수 있으니 우리 열심하자'는 식으로 이야기를 해줘서 정말 고마웠다. 우연이 운명을 만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결국 김건국은 방출 이후 전반기에는 단 한 번도 공을 잡지 않았으나, 선배 이지모의 연락으로 몸을 만들 시작, 지인의 권유로 시도대항전에 출전, 함께 그라운드를 밟은 동료들의 도움 속에 결승 무대를 밟았다. 그리고 에이전트 송산이 기회를 마련해 준 끝에 가장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김건국은 "고맙다"는 말만 수차례 되풀이했다.

어렵게 얻은 기회, 이제는 놓치지 않겠다는 것이 김건국의 각오다. 그는 "프로 유니폼을 다시 입는다는 것이 쉬운 것이 아니다. KIA에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어디서나 실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실력을 통해 1년, 2년 더 뛸 수 있는 상황을 만들고 싶다"며 "롯데 팬들께는 '은퇴'라는 말을 대신해 다른 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고 말을 할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다. 많은 응원 부탁드리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롯데 자이언츠 시절 김건국.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전진♥류이서, 결혼 5년 차에도 달달…“전진 오빠 부러워요”

  • 썸네일

    '정영림♥' 심현섭 "아내가 다른 남자를 만난다"... "안심하세요 맹구에요"

  • 썸네일

    원진아, 초록빛 여름 숲속 산책… 분위기 美쳤다

  • 썸네일

    '美공연 불참' 박봄 "드라이브중"... 보정없이 "시크美 출석"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공식] 이무진, 행사 리허설 중 갑질 당했다…소속사 "필요한 모든 조치 취할 것" 강경대응 (전문)

  • 또 너냐…아이유·장원영 '재범' 악플러, 法 심판받았다 [MD이슈]

  • 최강창민이 썼던 그대로! 신동 집 공개 "이런 것까지 있다고?"

  • [공식] 에스파 악플 심각하다 했더니…SM "법적 대응 결과, 일부 실형 선고" (전문)

  • '원빈 조카' 김희정, 참 잘 컸네…'늘씬 탄탄' 필라테스 자세

베스트 추천

  • 전진♥류이서, 결혼 5년 차에도 달달…“전진 오빠 부러워요”

  • '정영림♥' 심현섭 "아내가 다른 남자를 만난다"... "안심하세요 맹구에요"

  • 원진아, 초록빛 여름 숲속 산책… 분위기 美쳤다

  • '美공연 불참' 박봄 "드라이브중"... 보정없이 "시크美 출석"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영상] 터질 것 같은 D컵 글래머 댄스 치어리더

  • 정치 때문에 진짜 멱살잡은 연예인들

  • 자연산 가슴! 술자리서 충격 발언한 여배우

  • 충격! 초6 男학생, 女교사에게 XX 노출

  • 만지고 싶은 복근 드러낸 걸그룹 멤버

해외이슈

  • 썸네일

    키아누 리브스♥8살 연하 예술가, ‘발레리나’ 레드카펫 등장 “결혼 언제하나”[해외이슈]

  • 썸네일

    “감히 내 성을 버려?” 브래드 피트, 딸 샤일로 졸리 개명에 “분노 폭발”[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충격 사퇴' 정말 이 장면이 마지막…20이닝 무득점 굴욕, 참담한 심정을 홀로 남은 감독 [곽경훈의 현장]

  • 썸네일

    적으로 만난 '완벽했던 배터리' …타석과 마운드에서 터져 나오는 웃음은 못 참아 [곽경훈의 현장]

인터뷰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결말, 반전보다는 메시지…시즌2는 어려울 듯" [MD인터뷰③]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윤종빈·김혜자 연기도, 인생도 가르쳐준 멘토" [MD인터뷰②]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추리물 자신 없었는데…김다미 덕에 버텨" [MD인터뷰①]

  • 썸네일

    김다미 "손석구, 호흡 편했지만…멜로 의도 없었다" [MD인터뷰③]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