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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은 일본행 비행기에서 기내식 먹방을 펼치는 김성규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먹방 후 곧바로 취침에 돌입한 김성규는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곧장 현지 맛집을 방문했다. 김성규는 기내식 먹방 3시간 만에 "배가 터질 것 같다"면서도 또다시 식사 한 그릇을 싹 비우는 언행불일치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튿날 팬미팅 당일 대기실에서 "지금 배가 하나도 안 고픈데 억지로 먹는 거다"라던 김성규는 준비된 규동 도시락을 순식간에 해치운 것에 이어 후식으로 곤약 젤리까지 흡입했고, 빈 젤리 껍데기가 쌓여가는 장면이 클로즈업돼 또 한번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총 2회로 진행된 도쿄 팬미팅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앞두고 파티처럼 꾸며진 이날 공연에서 김성규는 루돌프 사슴뿔, 머리띠, 안경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소품들을 착용해 귀여운 비주얼로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김성규는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지난 10년을 돌아보며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다채로운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즉석에서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거나 각종 게임에 사용했던 소품들을 팬들에게 선물하는 등 파격적인 팬서비스로 현지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끝으로 공연이 끝난 후 하루 동안 식도락 여행을 즐기는 김성규의 모습이 그려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라멘과 장어 덮밥 등 맛있는 음식을 먹고 거리를 걸으며 오랜만에 찾아온 여유를 만끽하는 김성규의 모습과 함께 영상은 마무리됐다.
김성규는 오는 2월 11, 12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LV'를 개최한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성규특별시'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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