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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전 스피드스케이팅선수 모태범과 발레리나 출신 배우 임사랑이 결혼에 대한 현실적이고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송재희, 이상준은 1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모태범은 "은퇴하고 나서 일을 열심히 해서 내가 원하는 집에 살고 싶다. 그리고 부모님께 도움을 안 받고 싶고. 난 그게 나름 명확한 결혼 준비 기준이다"라고 털어놨다.
모태범은 이어 "보금자리부터 마련 후 결혼 생활을 꾸리고 싶다"라는 바람 또한 전했다.
그러면서 "연금이 평생 나오는 적금일 수도 있지. 그거는 뭐 쓰지는 않으니까. 그리고 그 외에도 개인 적금 2개 더 있고, 운영하고 있는 센터도 있다"고 알렸다.
모태범은 이어 "내가 바라는 배우자의 결혼 준비는, 경제력이 있었으면 좋겠다. 안정적인 노후를 위해 맞벌이도 했으면 좋겠고"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택 청약, 적금 들었냐? 빚은?"이라고 물었고, 임사랑은 "적금처럼 매달 주식을 글로벌하게 하고 있다. 빚은 없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임사랑은 "빚 있냐? 주식은?"이라고 물었고, 모태범은 "빚 있지. 그걸 갚기 위해 열심히 일 하고 있다. 주식도 한다"고 답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자들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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