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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인교진과 소이현 부부가 전쟁으로 고통 받는 전 세계 아이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인교진과 소이현 부부는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의 '2023 기브어나이스데이(Give a nice day)' 캠페인에 참여, 전쟁 피해 아동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동안 '슈퍼맨이 돌아왔다' '동상이몽2' '물 건너온 아빠들'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바람직한 자녀 양육 및 아동 보호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 주었던 이들 부부. 실제 두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마음으로 캠페인의 취지에 깊게 공감하며 '기브 어 나이스 데이'라는 인사 속 담긴 의미를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인교진, 소이현 부부가 동참한 이번 캠페인은 이유도 모르는 총성과 폭력 속에서 힘든 어린 시절을 보내고 있는 전쟁 피해 아동을 기억하며, 이들의 일상을 지켜주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들은 난민촌에서 실제 사용하는 3가지 색상의 '난민 등록 팔찌'를 모티브로 제작된 '하루 팔찌'를 직접 착용하며 전쟁 속 아이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켜달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남겼다.
'하루 팔찌'의 삼색고리는 각각 노란색, 파란색, 흰색으로 이뤄져 있으며, 노란색은 영양실조·장애 등 특별한 보호가 필요한 아동, 파란색은 난민 등록 아동, 그리고 흰색은 부모를 잃은 아동을 뜻한다. 여기에 '하루 팔찌' 안쪽에는 전쟁 피해 아동을 지키는 몇 번째 보호자인지 알 수 있는 고유번호를 새겨 의미를 더하고 있다.
단짝 친구처럼 유쾌하면서도, 건강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부부로 주목 받고 있는 인교진과 소이현. 두 사람은 결혼 당시 화환을 거절하고 대신 쌀 화환을 받아 이를 필요한 곳에 모두 기부하는 '착한 결혼식'으로 '선행 결혼 문화'를 이끈 바 있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선행 프로젝트와 재능기부로 훈훈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앞으로 이들 부부가 미칠 선한 영향력에 기대감이 쏠린다.
'기브어나이스데이' 캠페인 오는 19일에 월드비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인교진-소이현 부부는 오는 24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되는 ENA 새 예능 '오은영 게임'에 출연한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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