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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이미지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경남 거제에서 40대 남성이 자신의 차를 타고 고의로 편의점 문을 부수면서 돌진해 내부를 파손하는 등 난동을 벌였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국민일보에 따르면 거제경찰서는 차를 몰고 편의점을 들이받아 내부 시설물 등을 파손한 A씨(47)를 특수재물손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4일 오후 10시30분쯤 자신의 차량으로 거제시 한 편의점에 돌진해 상점과 내부 집기 등을 부수고 업주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편의점 안에는 점주 B씨가 있었으나 차량과 직접 부딪히지는 않았다. 사고 후에도 A씨는 B씨의 멱살을 잡는 등 폭행을 이어 갔으며 A씨는 당시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A씨는 몇 달 전 이 편의점에서 물건을 샀으나 업주가 비닐봉지를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화를내고 난동을 부리다 B씨로부터 고소를 당한 것에 앙심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폐쇄회로(CC)TV 화면 확인과 목격자 진술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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