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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영화

박소담 "갑상선유두암 수술, 늦었으면 목소리 잃을 뻔…'유령'에 모든 힘 쏟아" [MD인터뷰](종합)

시간2023-01-16 14:32:06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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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박소담이 갑상선 유두암 수술 후 복귀를 앞둔 소감과 '유령'에 대한 뒷이야기를 전했다.

16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유령'의 주역 박소담을 만났다.

'유령'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담은 스파이 액션이다.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2015), '독전'(2018) 이해영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박소담이 총독부 정무총감 직속 비서 유리코로 변신했다. 극 중 유리코는 도발적인 매력을 무기 삼아 조선인임에도 총독부 실세인 정무총감 비서 자리까지 오른 야심가이자 수완가다. 호텔에 끌려온 뒤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경성으로 돌아가려 한다.

박소담은 유리코가 어떻게 총독부 2인자의 직속 비서가 되었는지 설명되지 않은 전사까지 단번에 납득시키는 동시에 가둘 수 없는 바람 같은 자유로움과 상대를 도발하는 뜨거움으로 극의 온도를 높인다. 총격 등 고난도 액션까지 호기롭게 펼쳐 보인 박소담이다.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이후 이해영 감독과 다시 한번 호흡하게 된 박소담은 "감독님한테 어느 날 전화가 왔다. 전에도 감독님이 공연하는 걸 항상 보러 와주셨다. '안부의 전화겠지?' 했는데 감독님께서 '소담아 네가 미친 텐션을 한번 보여주면 재밌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셨다. 너무 행복했다"고 '유령'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유령' 시나리오를 보기 전이었는데 '미친 텐션'에 기대감이 있었다. 설레고 기쁘고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박소담은 2021년 '유령' 촬영을 마친 수개월 뒤 갑상선 유두암 진단을 받고 수술대에 올랐다. 건강 상태를 묻자 "정말 많이 좋아졌다"고 답한 박소담은 "호르몬 불균형 때문에 피부가 뒤집어졌다. 보시기에 좋지 않을 수 있다. 아직은 갖춰나가고 있는 중이다. 아무래도 수술 부위 때문에 많은 곳이 정체돼 있어서 필라테스를 하며 제 자신의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스케줄을 하고 나면 예전만큼의 체력은 안 되지만 작년 이맘때를 생각하면 하루하루 행복하다"고 웃었다.

"영화를 보기 전까지 굉장히 두려웠다"는 박소담은 "고민이 많았다. 감독님께서 '소담아 나 그렇게 쉽게 오케이 하지 않아. 믿어도 돼. 충분히 잘했어'란 말을 해주셨다. 다행인 건 건강 검진을 하고 조직 검사 결과를 기다리던 중 후시 녹음을 했다. 조금만 늦었더라면 목소리 신경을 잃을 뻔했다. 그 시기에 딱 맞게 최선을 다해 유리코의 모든 힘을 쏟아내고 아프단 걸 알게 됐다"고 부연했다.

특히 박소담은 총독부 통신과 암호 전문 기록 담당 박차경 역의 배우 이하늬로부터 큰 힘을 받았다고 했다. 박소담은 "하늬 선배님은 평상시에 텐션이 굉장히 높고 하나부터 열까지 절 챙겨주셨다. 충전기가 있는 것처럼 충전이 되더라"며 "선배님이 목에 좋은 사탕을 구하기 어려운 건데 구해왔다며 한 봉지씩 주셨다. 사탕을 먹으며 버텼다"고 고마워했다.

"인간 박소담, 배우 박소담으로 하루하루 살아갈 수 있게 선배님이 제게 '잘 살아가야지'란 말을 해주셨다. 오랜만에 박차경의 목소리로 '살아'란 목소리를 듣는데 1년 반 전으로 돌아가 감정이 훅 왔다"며 "더 잘 살아가고 싶은 힘이 생겼다"라고도 털어놨다.

혹이 임파선까지 전이된 탓에 목소리를 되찾는 데 6개월여가 걸렸다. 그러나 박소담은 "스스로 '박소담 너 참 잘 아팠다' 싶었다"고 했다. "그 정도로 아팠기에 제동이 걸렸다. 영화 '기생충'(2019) 인터뷰 당시 번아웃이 왔다고 했다. 번아웃이 이렇게 계속 오는지 몰랐다. 살며 한 번쯤 무너질 줄은 알았다. 빈도가 잦아질 수 있단 생각을 이번에 했다"는 이유에서다.

또 박소담은 "저에게 투자하는 시간이 많이 없었다. 작품을 위해서만 달렸지 사람 박소담으로서 앞으로 어떻게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지 고민 못 했다. 아픈 덕분에 가만히 누워 있으며 의도치 않게 멍때리는 시간을 가졌다"며 "'유령' 홍보 전 혼자 34일간 유럽 여행을 다녔다. 바르셀로나에 갔다가 스위스, 런던에 갔다가 아이슬란드에서 오로라까지 보고 왔다. 공항 가기 전부터 직원들이 걱정하더라. 불안했지만 괜찮다고 하고 떠났다"고 만족스러웠던 해외 여행을 회상했다.

"번아웃이 오게된 건 쉬지 않고 살아왔기에 '숨 좀 쉬어라'하고 몸이 보낸 신호 같다"는 박소담은 "몸 관리 못 하냐며 자책도 했지만 갈 길이 많이 남았다. 처음 일 시작하고 3년 사이 생긴 별명이 '충무로 공무원'이었다"며 "올해가 10주년이다. 어떻게 보면 길고 어떻게 보면 짧다. 이순재, 신구 선생님을 보면 전 한참 남았다. 중간중간 잘 들여다보고 괜찮은지 물으며 나아가야 할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유령'은 오는 18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사진 = CJ ENM]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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