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괴물'→홀란드, 벌써 손흥민 지난 시즌 기록 깼다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맨체스터 시티는 22일 오후(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울버햄튼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맨시티 ‘괴물’ 엘링 홀란드는 헤트트릭을 기록했다. 전반 40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홀란드는 아크 오른쪽에서 올라온 더 브라위너의 크로스를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에서도 홀란드는 골을 추가했다. 맨시티는 후반 3분 귄도안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홀란드가 키커로 나섰다. 홀란드는 깔끔한 왼발 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홀란드는 멈추지 않았다. 4분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골키퍼 실책을 가로챈 마레즈가 홀란드에게 패스를 했고, 홀란드가 왼발로 3번째 골을 넣었다. 홀란드는 손가락 세 개를 펼치는 세리머니로 해트트릭을 자축했다.

이로써 홀란드는 지난 시즌 리버풀의 모 살라와 토트넘 손흥민이 공동 수상한 골든부츠 골기록을 넘어섰다. 모 살라와 손흥민은 지난 시즌 23골로 공동 최다 득점자가 됐다.

하지만 홀란드는 불과 20경가만에 프리미어리그에서만 25번째 골을 터뜨리며 지난 시즌 골든부츠 수상자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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