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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올 시즌 세리에 A 우승팀은 검찰이 결정한다?’
지난 주에 이어 이번주에 또 다시 이탈리아 검찰의 칼날이 세리에 A팀을 향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이탈리아의 종합 일간지인 라 레푸블리카는 최근 “이탈리아 검찰이 나폴리 구단에 빅터 외셈을 영입과 관련된 서류를 요청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검찰은 이미 나폴리에 잎서 유벤투스의 회계부정을 파헤쳤다.
지난 주 AP등 외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검찰로부터 통보를 받은 이탈리아 프로축구 연맹(FIGC)은 “유벤투스의 회계장부 조작이 사실로 확인됐다. 그래서 승점 15점 삭감과 함께 전현직 구단 수뇌부의 활동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발표했다.
우승멤버였던 유벤투스는 졸지에 우승 레이스에서 탈락했다. 24일 현재 11승5무3패, 승점 23점으로 10위로 추락했다. 현 단장등 4명은 짧게는 8개월, 길게는 2년 6개월동안 축구계에서 퇴출됐다.
그래서 나폴리는 여유롭게 1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 16승2무1패로 승점 50점을 기록, 2위 AC밀란보다 승점 12점을 앞서 선두를 질주중이다.
이런 상황인데 갑자기 검찰의 칼날이 나폴리로 향하고 있는 것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것이다.
라 레푸블리카는 “나폴리 구단이 오시멘이 프랑스의 릴을 떠나 팀에 합류할 때 의도적으로 이적료를 부풀리는 회계부정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나폴리의 혐의가 확인되면 당연히 유벤투스와 같은 승점 삭감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승점 50점이기 때문에 35점이 돼 4위로 떨어진다. AC밀란에 승점 3점 뒤지기에 힘든 우승 레이스를 펼쳐야 한다.
김민재의 빅리그 우승 꿈도 무산될 수도 있다. 한국 선수로는 유럽 빅리그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선수는 박지성 뿐이다.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4차례 달성했다. 가장 마지막 우승은 2010-11시즌이었다.
과연 이탈리아 검찰이 나폴리의 회계부정을 어떻게 파헤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민재와 오시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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