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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 감독이었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직접 데려왔던 천재 공격수가 현재 강간 혐의로 법정에 출두했다는 소식이다.
그는 바로 존 코피다. 현재 30세인 그는 14세였던 2007년 맨유 유스팀에 입단했다. 이후 2010년 1군에 올라왔지만,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한 채 2013년 방출됐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맨유의 원더키드로 기대를 모았던 코피가 2019년 여성을 강간한 혐의로 23일 맨체스터 법정에 출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코피는 맨유에 입단할 당시 프리미어리그를 지배할 것으로 예상된 천재 공격수였다. 14세 당시 번리 유스팀에 있던 코피는 퍼거슨 감독의 눈에 띄었고, 퍼거슨 감독이 직접 맨유 유스팀으로 영입했다"고 덧붙였다.
코피는 맨유에서 정착하지 못했다. 이 매체는 "코피는 맨유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임대를 전전했다. 2013년 방출된 후 다시는 맨유로 돌아오지 못했고, 27세의 나이에 현역에서 은퇴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매체는 "코파는 현재 강간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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