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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미스터트롯'에서 버터 바른 동굴 보이스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가수 류지광이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 출연한다.
류지광은 '퍼펙트라이프'를 위한 특급 라이브 무대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여심을 사로잡는 동굴 보이스의 비결에 대해 그는 “여태껏 돈을 내고 레슨을 받아본 적이 없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는데, “7번 참가한 오디션과 대회에서 조금씩 가르쳐 주시는 걸로 배웠다”며 야생(?)의 동굴 보이스를 자랑했다.
이날 류지광은 부모님을 모시고 새 아파트에 방문한다. 그는 “현재 부모님이 살고 계신 집은 20년이 넘었고, 창문이 좁아 통풍조차 잘 안된다”며 “올해는 무조건 부모님께 새집을 마련해드리는 것이 목표”라고 다짐했다. 특히 류지광은 어머니의 로망인 널찍한 부엌을 보여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는데, 아버지는 “집 어디에도 나만의 공간이 없다”며 잔뜩 삐져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류지광 가족은 저녁 식사 중에도 진솔한 가족 토크를 이어 나갔다. 류지광은 “아버지가 해병대 모임에 나갈 때면 늘 초라하게 모자만 쓰고 가셨지만, 이제는 무조건 쏘라고 했다”며 아버지께 카드로 플렉스 시켜드리는 효자의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한편 패널 이성미가 “올해 39살이면 부모님이 가장 걱정하는 건 결혼”이라고 싱글남 류지광에게 은근한 압박을 주자 스튜디오에서는 그의 즉석 이상형 월드컵이 펼쳐지기도 했다. 키 큰 현영과 아담한 이성미 중 선택의 기로에 놓인 류지광. 그의 선택이 '퍼펙트라이프'에서 공개된다. '25일' 오후 8시 방송.
[사진 = TV CHOSUN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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