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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아스널의 '전설'로 평가받는 폴 머슨이 해리 케인(토트넘)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촉구했다.
케인은 토트넘의 전설로 나아가고 있다. 그는 토트넘에서 총 266골을 성공시켰다. 역대 1위였던 지미 그리브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고, 케인이 역대 1위로 올라서는 건 시간문제다.
하지만 머슨은 최다골 기록보다 우승이 더욱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머슨 뿐 아니라 많은 전문가들이 케인이 우승을 위해서 토트넘을 떠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그 어떤 우승도 경험하지 못한 무관의 제왕이다. 최근 케인은 맨유행 이적설이 뜨겁다.
머슨은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맨유가 우승을 하고 싶다면 케인에게 투자해야 한다. 맨유가 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케인 수준의 공격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케인에 대해 "케인은 개인 기록에 도전할 것인가, 아니면 우승에 도전할 것인가. 나는 지금껏 케인이 토트넘에서 우승하는 것을 한 번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케인이 그리브스의 최다골 기록을 깰 것이다. 경이적인 기록이다. 또 토트넘에서 앨런 시어러의 EPL 최다골 기록을 깰 수도 있다. 하지만 케인은 행복한 곳에서 놀아야 한다. 바꿔야 하는 시기다"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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