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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싱어게인2'로 주목받은 싱어송라이터 나겸(NAAKYEUM)이 음악감독 박성일의 리메이크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26일 더수컴퍼니는 나겸이 박성일의 리메이크 프로젝트 [RE:]의 여섯 번째 가창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나겸은 뛰어난 가창력과 음악성으로 재즈, 발라드, 팝 등 장르를 뛰어넘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아티스트로 지난해 '싱어게인 2'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나겸이 가창한 곡은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OST '돌덩이'이다. 모든 것을 잃고도 자신의 소신만은 결코 잃지 않는 직진 청년 새로이(박서준)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대중적인 인기를 누렸던 곡이다.
가창자 나겸 이외에도 체코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네덜란드의 재즈 뮤지션이 참여한 이 곡은 풍성한 스트링과 혼섹션이 더해지며 원곡과는 또 다른 에너지가 가득 넘치는 빅밴드 재즈의 진수를 들려준다.
음악감독 박성일은 ‘이태원 클라쓰’, ‘나의 아저씨’, ‘시그널’, ‘미생’ 등의 드라마 OST를 통해 뛰어난 음악성과 섬세한 감성을 표현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부터는 대중에게 익숙한 자신의 곡들을 새롭게 해석하여 들려주는 리메이크 프로젝트 [RE:]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리메이크를 확정지은 이태원 클라쓰 OST ‘돌덩이’는 오는 31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 = 더수컴퍼니 제공]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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