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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케인 영입설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더선은 지난 25일(한국시간) '케인은 맨유의 텐 하흐 감독이 시즌 후 이적시장에서 영입 목표 1순위로 하고 있는 선수다. 텐 하흐 감독은 올 시즌이 끝나면 새로운 센터포워드를 우선적으로 영입할 것'이라며 케인 이적설을 소개했다. 또한 '측면에 더 적합한 래시포드와 안토니는 최전방 공백을 메울 수 없다. 6개월 임대로 영입한 베르호스트는 단기적인 해결 방법에 불과하다'며 '맨유는 케인 영입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선은 케인이 합류할 경우 맨유의 베스트11에 대해 케인(잉글랜드)이 최전방에 위치하고 래시포드(잉글랜드), 브루노 페르난데스(포르투갈), 안토니(브라질)가 2선에서 공격을 이끌 것으로 점쳤다. 에릭센(덴마크)과 카세미루(브라질)가 중원을 구성하고 쇼(잉글랜드), 리산드로 마르티네즈(아르헨티나), 바란(프랑스), 달롯(잉글랜드)가 수비를 맡을 것으로 예상했다. 골키퍼는 데 헤아(스페인)가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더선은 '맨유가 케인 영입에 성공한다면 텐 하흐 감독이 선호하는 4-2-3-1 포메이션에서 케인이 최전방에 위치할 것이다. 래시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안토니의 지원을 받는 유일한 중앙 공격수로 활약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맨유는 다양한 선수 영입설이 있다. 라이스가 에릭센을 대체할 수 있고 로이스가 공격진에 합류할 수도 있다'며 선수단 변화 가능성도 점쳤다.
맨유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승3무5패(승점 39점)의 성적으로 4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 경쟁을 펼치고 있다. 리그컵에선 4강에 올라있는 맨유는 오는 29일 레딩을 상대로 2022-23시즌 FA컵 32강전을 치른다.
[사진 = 더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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