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로 이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최근 한 회사로부터 선물을 받았다고 한다.
그가 개인 제트기 안에서 포즈를 잡은 사진을 보면 왼손목에 색다른 시계가 하나 보인다. 이것은 선물 받은 시계인데 가격이 63만 파운드, 약 9억 6200만원이라고 한다.
영국 더 선은 27일 ‘호날두가 338개의 매우 희귀한 원석을 갖춘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영감을 받은 독특한 시계를 선물받았다’고 보도했다.
뉴욕 맨해턴에 있는 주얼리와 시계 브랜드로부터 선물 받은 이 시계의 각겨은 63만 파운드이다.
이 회사는 호날두에게 선물하기위해서 그가 뛰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기와 같은 초록색 시계를 만들었다. 또한 이슬람을 상징하는 시계라고 한다.
시계에는 338개의 희귀한 보석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전세계에서 단 한 개뿐이다. 18K 화이트 골드에 크기는 47mm x 15.85mm이라고 한다. 호날두는 선물 받은 이 시계를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자랑했다.
이렇게 전세계적으로 상품가치가 뛰어난 호날두이지만 사우디 아라비아 리그에서는 험난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특히 최근 경기에서는 관중들이 ‘메시’를 연호해 굴욕을 안겨주었다.
호날두는 27일 오전 3시(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사우디아라비아 슈퍼컵 준결승전 알 이티하드전에 출장했지만 1-3으로 패했다.
알 나스르는 전반에 2실점 하며 끌려갔으며 후반 22분 탈리스카의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후반 추가 시간에 실점해 결국 결승진출이 좌절됐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호날두는 조롱을 당했다고 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호날두가 알 이티하드전을 앞두고 조롱당했다. 관중들은 라이벌 리오넬 메시의 이름을 연호했다."라고 보도했다.
경기 전 몸을 풀러 나왔을 때 알 이티하드 팬들은 호날두를 자극하기 위해 메시의 이름을 반복해서 외쳤다고 한다.
한편 호날두는 지난 해 연말 알 나스르와 연봉 1억 7300만 파운드(2654억원)에 계약했다. 월급은 1440만 파운드(221억원)이고 주급이 333만 파운드(51억원)이다. 시급은 1만 9982파운드(3066만원)이고, 1분에 330파운드(45만원), 1초에 5.5파운드(7500원)를 번다.
[사진=제이콥 앤 컴퍼니 소셜미디어]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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