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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제2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 평가받는 주앙 펠릭스(첼시)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펠릭스는 지난 11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 임대 이적을 완료했다. 스페인 프리메리라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잠시 떠난 것이다. 임대 기간은 6개월이다.
따라서 올 시즌이 끝나면 펠릭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가야 한다. 하지만 그의 행선지가 달라질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라리가 최고의 명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수 있다는 루머다.
스페인의 '스포르트'는 "첼시로 임대된 펠릭스가 여름에 새로운 라리가 클럽으로 향할 수 있다. 바로 바르셀로나다. 바르셀로나가 펠릭스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바르셀로나는 지금 펠릭스를 사들일 자금을 보유했다"고 보도했다.
펠릭스는 2019년 포르투갈의 벤피카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1억 2600만 유로(1681억원)를 기록한 바 있다.
펠릭스가 바르셀로나로 갈 가능성이 더욱 큰 이유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 때문이다. 시메오네 감독과 펠릭스는 줄곧 불화에 시달렸다. 펠릭스가 첼시 임대를 결정한 것도 이 영향을 큰 것으로 분석됐다.
'스포르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펠릭스를 내보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펠릭스는 시메오네 감독과 좋지 않은 관계다"고 설명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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