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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김민재(26·나폴리)가 수비수 연쇄이동 영향을 받게 될까.
유럽 빅클럽 중앙 수비수들이 차례로 팀을 옮기기 시작했다. 첫 번째 주자는 밀란 슈크리니아르(27·인터밀란)다. 두 번째 주자는 빅토르 린델로프(28·맨유)이며, 세 번째 주자는 김민재가 될 수 있다. 수비수 3명이 연달아 이적하는 그림이 나올 수 있다.
슈크리니아르는 최근 수년간 빅클럽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온 센터백이다.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슈크리니아르는 2022-23시즌이 끝난 뒤 인터밀란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자유계약(FA)으로 슈크리니아르를 영입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인터밀란은 급하게 수비수를 찾아야 한다. 그래서 노리는 게 린델로프다. 린델로프는 2017년 여름에 포르투갈 벤피카를 떠나 맨유로 이적한 스웨덴 출신 수비수다. 어느덧 맨유에서믄 150경기 가까이 출전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입지가 좁아졌다. 라파엘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해리 매과이어와의 경쟁에서 밀린 추세다.
맨유가 린델로프를 잃으면 김민재에게 더 적극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 김민재를 향한 맨유의 관심은 이미 드러났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는 “맨유가 김민재 측과 이적 협상을 시작했다. 올 시즌이 끝난 뒤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면, 맨유는 나폴리가 설정한 바이아웃이 발동되는 시기에 김민재를 데려가려고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김민재 바이아웃은 4,800만 유로(약 640억 원) 수준이다. 김민재는 불과 2년 사이에 몸값이 16배나 급등했다. 나폴리 입단 1년 차에 이탈리아 세리에A 베스트 수비수로 꼽히는 김민재가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잉글랜드로 무대를 옮길지 관심이 쏠린다.
김민재 소속팀 나폴리는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나폴리는 30일 열린 세리에A 20라운드 AS 로마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4연승과 함께 승점 53을 획득한 나폴리는 2위 인터밀란(승점 40)을 13점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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