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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규, '암투병 사망' 동생 유산 받았다…"피땀 가득한 재산 가져도 되나" 눈물 [전문]

시간2023-01-31 14:40:47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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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복서 출신 배우 조성규가 암투병 중 세상을 떠난 여동생에게 유산을 받았다.

30일 조성규는 "죽는 그 순간까지도 오빠 걱정한 여동생의 오누이 사랑"이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조성규는 "여동생이 사망하기 전이니까 아마도 여동생 병명이 악화해 1인실로 옮기기 직전이지 않을까 싶다. 물론 나는 그 현장에 없었지만"이라며 "여동생이 '언니와 큰오빠는 작은오빠보다 생활이 안정적이니까 내가 죽으면 내게 있는 돈은 병원비 외엔 작은오빠한테 몽땅 줬으면 좋겠어. 복싱할 때도 연기자로 데뷔한 후에도 많이 어렵잖아'라고 했다"고 여동생이 죽기 전 자신에게만 유산을 물려주길 바랐다고 밝혔다.

"여동생의 그 얘기를 여동생 장례 후에야 알았다"는 조성규는 "그렇게 여동생이 떠난 후 어쩌면 피보다 더 진한 여동생의 아주 귀중한 재산이랄까. 그동안의 병원비와 장례비 등등을 제외한 여동생의 돈이 누나와 형으로부터 십 원 한 장 빠짐없이 내 통장에 들어왔다. 사실 돈의 액수를 떠나 그게 어떤 돈인데"라며 "여동생의 피땀 가득한 재산을 내가 다 가져도 되는 건지"라고 미안함과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한 "여동생의 작은오빠를 향한 가상한 마음을 끔찍이 여겨 여동생의 때 묻지 않은 그 마음, 있는 그대로 내게 다 주셨다. 그렇다고 내가 다 받을 수는 없다. 누나와 형에게 얼마라도 다시 입금했다"고 이야기했다.

조성규는 "난 생각해본다. 우리 오누이 우애만큼이나 대견한 형제들이 또 있겠느냐고. 여기저기 돌아보면 사촌들마저 왕래가 끊겨 누가 누군지도 잘 모르는 세상에서 하나뿐인 내 여동생의 오빠를 향한 사랑은… 눈물이 돼 볼에 볼을 타고 끝없이 흐른다"라며 먼저 세상을 떠난 여동생을 향한 애틋함을 전했다.

한편 조성규는 1992년 KBS 드라마 '가시나무 꽃'으로 데뷔한 후 '젊은이의 양지', '첫사랑',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등 200여 편의 작품에 출연했다.

조성규의 동생은 지난 6일 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다음은 조성규 글 전문

여동생이 사망(1월 6일)하기 전이니까

아마도 여동생 병명이 악화해 1인실로 옮기기 직전이지 않을까 싶다.

물론, 나는 그 현장에 없었지만

여동생 왈,~ "언니! 큰오빠! 언니와 큰오빠는 작은오빠보다 좀...

생활이 안정적이니까 내가 죽으면 내게 있는 돈은

병원비 외엔 작은 오빠한테 몽땅 줬으면 좋겠어,

복싱할 때도...

연기자로 데뷔한 후에도 아직 많이 어렵잖아"

나는...

여동생의 그 얘기를 여동생 장례 후에야 알았다. ㅠㅠ

그렇게 여동생이 떠난 후

어쩌면 피보다 더 진한 여동생의 아주 귀중한 재산이랄까?

그동안의 병원비와 장례비 등등을 제외한 여동생의 돈이

누나와 형으로부터 십 원 한 장 빠짐없이 내 통장에 들어왔다.

사실, 돈의 액수를 떠나 그게 어떤 돈인데???

생각해보면,

여동생이 암 투병 중이란 사실을 알게 된 후

지방(옥천)의 여동생을 데리고 여의도 성모병원을 오가며

여동생의 건강이 완쾌할 수만 있다면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여동생의 쾌유를 위해 온 힘을 다했지만

그 또한, 오빠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인데

여동생의 숨결 가득한 삶이랄까?

여동생의 피땀 가득한 재산을 내가 다 가져도 되는 건지?

그것도 여동생이 하던 사업이 잘못돼

설상가상! 지인의 채무까지 다 떠안아 ㅠㅠ

때론, 전국을 떠돌며 식당에서 일하며 아끼고 아낀 돈이라는데

아니, 어떻게 알았는지? 올 5월이면 오빠가 이사해야 하니까

이사하는 데 작은 보탬이라도 됐으면 한다고,!!!

한편으론 누나와 형한테 참 감사하다.

여동생의 작은오빠를 향한 가상한 마음을 끔찍이 여겨

여동생의 때 묻지 않은 그 마음, 있는 그대로 내게 다 주셨으니까,

그렇다고 내가 다 받을 수는 없지!

누나와 형에게, 다만 얼마라도 다시 입금했지만

난 생각해본다.

우리 오누이 우애만큼이나 대견한 형제들이 또 있겠느냐고???

여기저기 돌아보면...

사촌들마저 왕래가 끊겨 누가 누군지도 잘 모르는 세상에서

하나뿐인 내 여동생의 오빠를 향한 사랑은...

이 밤!

눈물이 돼 볼에 볼을 타고 끝없이 흐른다. ㅠㅠ

[사진 = 조성규]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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