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성남FC가 아시아 쿼터로 수비수 패트릭 플로트만을 영입했다.
성남이 1일 영입을 발표한 패트릭은 191cm의 큰 키를 바탕으로 제공권과 대인방어 능력이 뛰어난 아시아 쿼터 선수다. 인도 1부 노스이스트 유나이티드, 호주 1부 리그 시드니FC, 브리즈번 로어, 태국 에어 포스 유나이티드 등 여러 팀에서 경험을 쌓았다. 또한 호주 20세 이하(U-20) 대표팀 등 호주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이기형 감독은 “패트릭은 본인 포지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선수다. 스피드 있는 선수로 수비 상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생각한다. 늦게 합류한 만큼 선수들과 잘 소통하고 팀에 잘 적응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패트릭은 “성남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키가 크고 시야가 넓은 것이 내 장점이다. 성실하게 훈련에 임하고 장점을 살려 팀에 도움이 되겠다. 팬들을 얼른 만나고 싶고 많이 응원해주시면 좋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패트릭은 지난달 분당베스트병원에서 메디컬을 마치고 1차 동계 전지훈련 막바지에 합류했다.
[사진 = 성남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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