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GC 오마리 스펠맨과 KCC 론데 홀리스 제퍼슨의 득점 쇼다운이 펼쳐졌다. 결국 스펠맨이 웃었다.
스펠맨은 37분40초간 3점슛 6개 포함 34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공격시도가 21차례로 가장 많았고, 성공률도 67%로 나쁘지 않았다. 큰 덩치에도 몸을 붙이며 시도하는 공격보다 외곽슛을 선호하는 스타일상, 슛 감각이 좋으면 다득점을 해낸다. 문성곤과 배병준도 3점슛 2방씩 보탰다.
KCC는 전체적인 사이즈에서 KGC에 밀릴 수밖에 없다. 더구나 이승현이 팔꿈치 부상으로 빠지면서 더더욱 상황이 좋지 않다. 라건아도 13분33초간 6점에 머물렀다. 그래도 론데 홀리스 제퍼슨이 37점 11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접전을 이끌었다.
결국 KGC가 뒷심이 좋았다. 경기종료 20초전 배병준이 결정적 스틸을 해냈다. 변준형이 속공으로 1점 앞서가는 득점을 만들었고, 허웅의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했다. KCC는 허웅이 경기종료 직전 동점 득점을 시도했으나 불발됐다.
안양 KGC 인삼공사는 지난달 31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라운드 원정경기서 전주 KCC 이지스를 83-81로 이겼다. 2연승하며 25승11패로 단독선두를 지켰다. KCC는 5연패했다. 16승20패로 DB, KT와 공동 6위.
[변준형.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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