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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보경 눈물, 꼴보기 싫었다” LG 2년차 코치의 고백…약해 보이면 안 돼[MD스코츠데일]

시간2023-02-03 10:39:01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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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스코츠데일(미국 애리조나주) 김진성 기자] “우는 거 꼴보기 싫었다.”

2022년 10월27일. 플레이오프 3차전의 주인공은 키움 마무리투수 김재웅이었다. 김재웅은 6-4로 앞선 8회초 무사 1,2루서 문보경의 짧게 뜬 번트 타구를 다이빙캐치로 걷어낸 뒤 오뚝이처럼 일어나 2루에 송구, 한꺼번에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았다.

2022년 가을야구의 명장면이었지만, 역사는 승자와 패자로 나뉘는 법. 김재웅의 슈퍼플레이에 고개 숙인 문보경은 덕아웃으로 돌아가 엉엉 울었다. 그리고 그런 모습을 목격한 코치는 정말, 꼴보기 싫었다고 고백했다.

이호준 타격코치는 LG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이호준 코치가 지난 1년간 겪은 LG는 훈련 분위기, 시스템이 상당히 좋았다. 개개인의 몸관리도 좋았다. 자신이 선수시절로 돌아가면 LG에서 뛰고 싶을 것 같다고 했다.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베이스볼 스타디움. 이호준, 모창민 타격코치의 T바 배팅훈련이 계속됐다. 2일은 송찬의가 주인공이었다면, 이날은 문보경이 스윙의 길을 점검하고 교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찬의처럼 땀 흘리지 않고, 정확히 25차례 스윙했다.

이 코치는 문보경에게 공을 올려주면서 송찬의에게처럼 이런저런 얘기를 건넸다. 문보경이 임팩트 헤드업이 되자 “목 꺾인다”라며 시동을 걸더니, “지난번 설에 나한테 전화 안 온 두 명 중 한 명이 문보경이었다”라고 했다.

그랬더니 대뜸 그날의 사건을 회상했다. “문보경이 눈물 흘리는 거 진짜 꼴보기 싫었다”라고 했다. 뒤이어 육두문자를 진하게(?) 날렸다. 기사로 표현할 수 없지만, 그만큼 이 코치는 문보경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싫었다. T배팅을 하던 문보경은 난감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훈련에 집중했다.

이 코치는 “LG에 1년간 있어보니, 선수들이 운동도 열심히 하고 좋은데, 너무 여리다. 코치가 뭐라고 하면 그걸 뛰어넘으려고 해야 하는데, 거기서 숙여버린다. 약해 보이면 안 된다”라고 했다. LG가 충분히 더 강해질 수 있는데, 약간 부족한 모습도 보였다고 솔직하게 진단했다.

즉, 문보경이 번트를 실패하더라도 더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길 바랐다. 결정적인 실수라고 해도, 악을 쓰면서라도 다음에 성공할 수 있다면서 ‘강한 멘탈’을 표출하길 기대했던 것이다. 이 코치는 “번트 한번 실패할 수도 있지. 거기서 흐름은 완전히 키움으로 넘어갔다”라고 했다.

심지어 이 코치는 “키움이 1차전서 실책을 많이 해서 졌다. 나중에 얘기를 들어보니 키움은 1차전 끝나고 오히려 아무렇지도 않고 당당했다고 하더라. 거기서 진 것 같다. 유니폼을 입으면 돌+아이가 돼야 한다. 야구에 완전히 미쳐야 한다”라고 했다. 그라운드에서만큼은 항상 전투력을 최상위로 끌어올리고, 지거나 결정적 실패를 해도 고개 숙이지 말고 당당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약한 모습은, 이미 싸우기도 전에 질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

이 코치는 대뜸 SK 시절 정근우(최강야구)를 떠올리면서 “걔는 끝내기 실책을 해도 ‘나 때문에 이긴 게임이 몇 게임인데?’라고 소리를 막 질렀다. 오히려 그런 게 필요하다”라고 했다. 물론 정근우는 당시 이 코치에게 한 소리(?)를 들어야 했다.

[이호준 LG 타격코치. 사진 = 스코츠데일(미국 애리조나주)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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