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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계륵'으로 전락한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가 올 시즌 끝까지 맨유에 남는다.
올 시즌 맨유에서 매과이어는 사실상 전력 외 선수였다. 부진이 멈추지 않았고,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에도 반전은 일어나지 않았다. 자연스럽게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의 신뢰도 잃었다. 그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는 9경기 출전에 불과했다. 선발 출전은 단 1경기에 불과했다.
많은 비판이 이어졌고, 많은 전문가들은 맨유의 무게감을 버티지 못하는 매과이어가 떠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매과이어를 향한 많은 이적설이 터졌다. 특히 마지막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 밀란 이적설이 뜨거웠다. 현지 언론들은 새로운 수비수가 필요한 인터 밀란이 매과이어에 관심을 드러냈고, 이를 매과이어가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결국 이적은 무산됐다.
하지만 이 내막에는 '역대급 대반전'이 들어있었다. 인터 밀란으로 이적을 매과이어가 거부한 것이 아니라 텐 하흐 감독이 거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의 '더선'은 5일(한국시간) "인터 밀란이 경기에 정기적으로 나갈 수 있는 조건의 이적 제안을 매과이어에게 했다. 하지만 매과이어 이적은 실패했다. 텐 하흐 감독이 매과이어가 떠나는 것을 거부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매과이어에게 신뢰를 잃었던 텐 하흐 감독이었다.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이 매체는 "텐 하흐 감독은 최근 몇 주 동안 훈련장에서 보인 매과이어의 태도와 진심에 감동을 받았다. 주전 자리에서 밀려났음에도 매과이어는 최선을 다해 훈련을 받았다. 이를 본 텐 하흐 감독은 맨유가 후반기 많은 대회를 치르는 만큼, 매과이어에게도 자리가 날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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