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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의 아내 인민정이 악플러를 공개 저격했다.
인민정은 5일 "피드 박제!"라며 악플러에게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 캡처샷을 올렸다.
여기엔 "와 (김)동성이는 이런 거 보고 XXX"라며 입에 담을 수 없는 성희롱적 표현이 담겨 충격을 안겼다.
또한 이 악플러는 "아이고 XX도 유분수네요. 슬기로운 재혼 생활 같은 소리 하네. 너나 삼혼 하지 말고 잘 사세요. 너네 둘이 헤어지면 너네 집 대문 가서 배꼽 잡고 3시간 동안 비웃어줄 테니"라고 막말을 퍼부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에 인민정은 "저급하고 유치하지만 피드에 남기는 이유는 이제 악플은 그만 다시는 게 좋을 것 같다. 저도 이제 참다 참다 못 참겠다"라고 경고를 날렸다.
그는 "도대체 찾아와서 왜 이러는지 그 심리는 무엇인지 여기서 이러시면 얻어 가시는 게 무엇인지 여쭙고 싶다. 당신이 숨어서 아무 생각 없이 쓰는 그 손가락이 때론 칼보다도 무서울 수 있다. 방구석 프로파일러 그만하시고 그만 괴롭혀라. 다시 한번 말하자면 악플러 님들 손가락은 칼보다 무섭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김동성은 전 부인과 이혼 3년 만인 2021년 인민정과 혼인신고 후 법적 부부가 됐다. 김동성, 인민정 부부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재혼 과정을 보여주며 화제를 얻기도 했다.
▼ 이하 인민정 글 전문.
‼️피드박제‼️
저급하고 유치하지만 피드에 남기는 이유는 이제 악플은 그만 다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저도 이제 참다참다 못참겠어요
도대체 찾아와서 왜 이러는지 그 심리는 무엇인지 여기서 이러시면 얻어가시는게 무엇인지 여쭙고 싶습니다
당신이 숨어서 아무생각없이 쓰는 그 손가락이 때론 칼보다 도 무서울수 있습니다..
방구석 프로파일러 그만 하시고 그만 괴롭히세요..
다시한번 말하자면 악플러님들 손가락은 칼보다 무섭습니다
[사진 = 인민정]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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