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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김무열이 영화 '대외비'에서 행동파 조폭 필도로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대외비'(감독 이원태)는 1992년 부산,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조진웅)과 정치판의 숨은 실세 순태(이성민), 행동파 조폭 필도가 대한민국을 뒤흔들 비밀 문서를 손에 쥐고 판을 뒤집기 위한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 범죄드라마다.
김무열은 영화 '악인전', '정직한 후보' 시리즈, '보이스'와 드라마 '소년심판', '트롤리' 등 다수의 작품에서 선역과 악역을 넘나드는 열연을 선보여온 바.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섭렵한 그가 연기 스펙트럼을 한층 확장, 신작 '대외비'에서 행동파 조폭 필도로 분해 인생 캐릭터를 새롭게 쓸 전망이다.
필도는 돈 앞에서는 어떤 짓도 서슴지 않고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조직의 보스로, 거친 카리스마와 역동적인 개성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김무열은 "필도는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가고 싶어 하는 욕망이 많이 담긴 캐릭터다"라고 설명했다.
김무열은 돈과 권력에 대한 욕망이 분출하는 감정 연기는 물론, 거침없는 액션 연기를 몸을 사리지 않은 채 실감 나게 소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배가시킨다. 뿐만 아니라, 김무열은 한 달 만에 10kg 이상을 증량해 근육질 몸을 만들고 짧은 스포츠형의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을 직접 제안하는 등 완성도 높은 캐릭터를 위해 노력을 쏟았다.
'대외비'는 오는 3월 1일 개봉한다.
한편 김무열은 지난 2015년 4월 연기자 윤승아와 결혼했으며 올해 6월 첫 아이 출산을 앞두고 있다.
[사진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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