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유럽파 한국 선수들이 모두 승리 소식을 전했다.
지난 주말 한국인 선수들이 저마다 중요한 경기를 치렀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홈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했다. 결과는 토트넘의 1-0 승리. 손흥민은 84분간 맹활약하며 토트넘의 1골 차 승리에 큰 힘을 실었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15분에 터진 해리 케인의 선제골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토트넘은 새로운 홈구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최근 5차례 맨시티전에서 모두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또한 토트넘은 손흥민의 멀티골로 승리한 FA컵 프레스턴전(3-0 승)을 시작으로 공식전 3연승을 기록했다.
김민재(나폴리)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나폴리는 5일에 스페치아 원정 경기에 나섰다. 나폴리가 3-0 대승을 챙겼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선제골, 빅토르 오시멘의 멀티골에 힘입어 3골 차로 이겼다. 김민재는 90분 풀타임 동안 후방에서 스페치아 공격을 모두 막아냈다.
이강인(마요르카)은 거함 레알 마드리드를 잡았다. 마요르카는 5일 홈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했다. 중위권 팀과 우승권 팀의 맞대결이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의 투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마요르카는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나초 페르난데스의 머리에 맞고 들어간 자책골로 1-0 승리했다. 마요르카가 레알 마드리드를 꺾은 건 3년 4개월 만의 일이다. 마요르카 선수단과 홈팬들은 마치 우승이라도 한 것처럼 크게 환호했다.
황희찬(울버햄튼)은 리버풀을 상대했다. 5일 울버햄튼 홈에서 열린 울버햄튼-리버풀 경기에서 황희찬이 전반 5분 상대 수비수 조엘 마팁의 자책골을 유도했다. 이후 리버풀이 급격하게 흔들렸다.
울버햄튼은 공세를 이어갔다. 전반 12분 크레이그 도슨의 추가골, 후반 26분 후벵 네베스의 추가 득점이 터지면서 3골 차 대승의 기쁨을 누렸다. 황희찬은 전반 막판에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아다마 트라오레와 교체되어 나갔다. 훌렌 로페테기 울버햄튼 감독은 “황희찬이 몇 주 동안 결장할 것”이라며 아쉬워했다.
가장 최근에 유럽으로 진출한 오현규(셀틱)도 기쁜 소식을 들려줬다. 셀틱은 6일 세인트 존스톤과 격돌했다. 오현규는 셀틱이 3-1로 앞서가던 후반 34분에 후루하시 교고 대신 투입돼 11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오현규는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를 선보이며 상대 수비수 앤드류 콘시딘의 파울을 유도했다. 콘시딘은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이때 나온 프리킥에서 셀틱의 쐐기골이 터졌다. 셀틱은 4-1로 이겼고, 오현규는 셀틱 이적 후 3경기 연속 출전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셀틱]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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