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판사', 스튜디오를 뜨겁게 불태운 빌런의 등장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안방판사’에서 이혼 직전의 부부를 향해 불타는 논쟁이 펼쳐진다.

7일 방송될 ‘안방판사’ 속 합의하는 방법에서는 이혼 위기에 놓인 부부의 사연이 소개된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의뢰인 부부는 8년 결혼 생활 중 서로의 수입을 한 번도 오픈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양육비부터 생활비까지 모두 아내에게 의지하며 취미 생활과 재테크에 빠진 남편의 모습에 변호인단은 경악한다.

아내에게 막말을 내뱉는 남편의 모습도 포착됐다. “너랑 못 살겠다는 이유가 이런 거야”, “이런 나를 만났으면 맞춰 살아야지” 등 계속되는 폭언에 남편 변호인단은 변호 포기를 선언했다. 이찬원마저 “오늘은 그냥 하고 싶은 말 할까?”라며 체념에 빠졌다.

‘안방판사’에서 방송 최초 가상 이혼 소송을 진행한다. 변호인단은 각 의뢰인을 위한 변론과 함께 재산 분할, 위자료, 양육비 청구 등 현실적인 이혼 소송의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실제 법정을 방불케 한 변호인단의 토론과 ‘안방판사’들은 어느 팀의 손을 들어줬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두 번째 코너 ‘Law하우’에서는 상속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룬다. 상속 전문 변호사가 말하는 상속 순위부터 유언장 작성 방법, 효력 등을 소개한다. 현실 상속 사례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갈등의 시시비비를 프로 변호사들과 법적으로 따져보는 ‘안방판사’는 7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제공]

노한빈 기자 1bea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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