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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장미의 전쟁’ 이상민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부러워한다.
6일 첫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에서는 전 세계 축구 팬들을 열광하게 만든 선수 호날두의 연애사가 낱낱이 파헤쳐진다.
2002년 1군에 데뷔한 이후 14년 동안 호날두가 공식적으로 밝힌 연애 상대 40인의 이름과 사진이 공개된다. 끝도 없이 이어지는 호날두의 스캔들 리스트를 보고는 이상민은 나지막이 “부럽네요”라며 진심을 내비친다. 김지민이 “축구는 언제 하냐”며 의문을 품자 이상민은 “24시간 운동하는 사람”이라고 호날두의 체력을 치켜세운다. 정다희 아나운서는 “집 안팎에서 계속 운동을”이라며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사연을 소개하던 이승국은 “40명 여자의 공통점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하나도 없었다”고 밝혀 반전을 안긴다. 나이, 직업, 국적, 하다못해 머리색과 눈동자까지 공통분모가 하나도 없다는 호날두의 여자들. 이에 이상민은 “(호날두가) 취향이 없는 거다. 그냥 여자면 되는 것”이라며 팩트 폭행 멘트를 날린다. 양재웅은 “콜럼버스 같은 남자”라며 찰떡같은 비유를 덧붙이기도.
재벌 상속녀 패리스 힐튼부터 세계적인 셀럽 킴 카다시안, 톱모델 이리냐 샤크까지 축구 커리어 못지않게 남다른 호날두의 월드 클래스 커플 이야기가 기다려진다. 그리고 마침내 호날두를 차지한 최후의 1인까지 공개될 예정이라고 해 기대감을 불러온다.
전 세계 커플들의 다채로운 스토리가 펼쳐질 ‘장미의 전쟁’은 6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 = MBC에브리원]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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