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박세리 골프채 직접 잡고 퍼팅해 본 몇 안 되는 사람" 자랑(안다행)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트로트 가수 영탁이 골프 여제 박세리와의 친분을 과시했다.

영탁, 조준호는 박세리를 위해 6일 오후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 출연했다.

이에 붐은 영탁과 조준호에게 "두 분은 박세리 씨와 어떠한 친분이 있는지?"라고 물었고, 영탁은 "저는 세리 누나의 퍼터(골프채)를 직접 잡고 퍼팅을 해 본 몇 안 되는 후배이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붐은 "박세리 씨가 본인 골프채를 남한테 안 주는데"라고 신기해했고, 조준호는 "맞아. 쉽게 안 주는데"라고 동감했다.

그러자 영탁은 "그렇다"고 인정한 후 "세리 누나랑 퍼터 시합까지 해봤다"고 자랑했다.

영탁은 이어 "그리고 세리 누나가 여장부, 진취적이고. 또 저랑 아주 비슷한, 도전적인! 아주 저랑 잘 통하길래 누나, 동생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한편,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극한의 리얼 야생을 찾아간 연예계 대표 절친들이 자연인의 삶을 그대로 살아보는 본격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아먹는다)' 프로그램이다.

[사진 =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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