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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는 오는 15일 첫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피크타임(PEAK TIME)'에 MC로 출연한다. '피크타임'은 아이돌 오디션 사상 최초 '팀전'으로 펼쳐지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에 앞서 같은날 오후 2시 이승기는 '피크타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심사위원 규현, 박재범, 티파니 영, 이기광, 김성규, 송민호, 심재원, 라이언 전과 함께 공동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이승기는 직접 결혼 소감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승기는 7일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 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 프로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다"며 "오는 4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직접 결혼을 알렸다.
이승기는 "평생 책임질 사람이 생겼기에, 기쁜 마음으로 이 소식을 여러분들께 직접 전하고 싶었다. 그녀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라고 예비신부 이다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 저희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이 나누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 2004년 정규 1집 '나방의 꿈'을 발표하며 데뷔했다. 이후 '내 여자라니까', '결혼해줄래' 등 다수의 히트곡을 통해 사랑 받았다. 연기자로서도 활동 중인 이승기는 현재 영화 '대가족' 촬영에 임하고 있다.
이다인은 배우 견미리(58)의 딸이자 이유비(본명 이유진·32)의 동생이다. 이다인은 지난 2014년 tvN 드라마 '스무살'을 통해 데뷔했다. 그는 올해 방송 예정인 MBC 새 드라마 '연인'에 출연할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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