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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차기 신한은행장에 정상혁 신한은행 부행장을 낙점했다. 한용구 전 신한은행장이 건강상 사유로 지난주 사임의사를 밝힌 이후 경영공백을 최소화하고자 빠르게 후보를 추천했다.
신한금융은 8일 서울 세종대로 본사에서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와 임시 이사회를 열고 신임 신한은행장 후보로 정상혁 부행장을 추천했다.
정상혁 부행장은 1964년생으로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졸업 후 1990년 신한은행에 입행했다. 신한은행 소비자보호센터장, 비서실장, 경영기획그룹 상무를 거쳤다. 지난 2년간 은행의 경영전략과 재무계획 수립, 실행을 총괄하는 경영기획 그룹장을 역임했다.
정상혁 부행장은 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약 1주일 이내 신임 신한은행장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2024년 12월 31일까지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지난 연말 신임 은행장 후보에 대한 심의 과정을 통해 그동안 체계적으로 육성되어 온 다수의 후보군에 대해 이미 폭넓은 검토를 진행한 바 있어, 갑작스러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번 신임 은행장 후보 심의 과정은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말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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