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탑골공원 원각사 무료 급식소에 맞춤 식자재 공급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 CJ프레시웨이는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사회적기업 드림원에프앤씨와 3자 업무협약을 맺고 노인 무료 급식의 질 향상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1995년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으로서 노인, 장애인 등 전국 170여 곳 전문 사회복지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드림원에프앤씨는 공공시설 대상 식품 유통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CJ프레시웨이는 탑골공원 원각사 무료 급식소(서울 종로구) 등 조계종재단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안전한 식자재를 공급하고, 급식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고령층이 대다수인 무료 급식소 이용객에게 맛과 영양을 갖춘 양질의 식사를 제공한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관계자는 “탑골공원 원각사 무료 급식소는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식사를 제공하며 취약계층이 건강한 식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양사와의 시너지를 통해 무료 급식소 이용객들이 체계적인 고령친화식단과 식문화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병원, 요양원, 복지관 등에 제공하는 헬씨누리를 활용해 무료 급식소 운영은 물론, 취약계층 식생활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보인스님 조계종재단 대표이사,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 김 현 드림원에프앤씨 대표이사]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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