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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카세미루(30·맨유) 공백이 유독 크게 느껴진 경기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9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맨유는 강등권 리즈와 무승부에 그치며 홈 연승을 행진을 마감했다.
이날 맨유는 카세미루를 기용할 수 없었다. 지난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카세미루가 상대 목을 졸라 퇴장을 당했기 때문이다. 카세미루는 리즈전을 포함해 3경기에 결장한다. 카세미루가 빠진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는 마르셀 자비처와 프레드가 맡았다.
맨유는 전반 1분 만에 실점했다. 윌프레드 뇬토의 기습적인 슈팅에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 초반에는 맨유 수비수 라파엘 바란의 자책골까지 나왔다. 순식간에 0-2가 됐다. 후반 중반부터 반격에 나섰다. 마커스 래쉬포드의 만회골과 제이든 산초의 동점골에 힘입어 2-2로 겨우 비겼다.
카세미루를 떠올릴 수밖에 없는 경기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카세미루를 선발 출전시킨 경기마다 평균 승점 2.3점을 따곤 했다. 하지만 카세미루가 결장한 경기에는 평균 승점이 1.4점에 불과하다.
수비력도 영향이 크다. 카세미루가 선발로 나온 상황에서 맨유는 경기당 0.7실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카세미루가 없는 경기에서는 평균 2.1실점을 내줬다. 맨유 팬들이 반년 만에 카세미루에게 사로잡힌 이유다.
카세미루는 이번 리즈전, 주말에 열리는 리즈전, 다음주에 열리는 레스터전까지 총 3경기에 결장한다. 그 사이에 예정되어 있는 유로파리그 맨유-바르셀로나 경기에는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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