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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리오넬 메시(35·PSG)가 우승하지 못한 대회가 있다. 이번에도 그 대회에서 탈락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9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쿠프 드 프랑스 16강전에서 마르세유에 1-2로 졌다. 2년 만에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FA컵) 챔피언에 도전한 PSG는 조기 탈락이라는 충격을 받았다.
이날 전반 31분에 홈팀 마르세유가 선제골을 넣었다. PSG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가 페널티킥(PK)을 내줬고, 알렉시스 산체스가 PK 키커로 나서 마르세유에 선제 득점을 안겼다. 전반 막판에 라모스가 동점골을 넣어 1-1이 됐으나, 후반 12분에 마르세유의 루슬란 말리노브스키가 추가골을 넣어 2-1로 끝났다.
PSG는 메시와 네이마르를 최전방에 배치했다. 킬리안 음바페는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했다. 메시와 네이마르는 90분 풀타임 활약했으나 득점 없이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음바페의 빈자리게 크게 느껴지는 경기였다.
메시는 PSG 이적 후 두 시즌 연속 프랑스 FA컵에서 탈락했다. 때문에 자신의 커리어에서 프랑스 FA컵 우승 경력이 없다. 눈에 띄는 이력이다.
메시는 스페인 FC바르셀로나 시절과 PSG 커리어, 아르헨티나 대표팀 커리어를 통틀어 자신이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우승했다. 딱 하나 예외가 있는데 그게 바로 이번 대회 프랑스 FA컵이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라리가, 스페인 국왕컵, 스페인 슈퍼컵, 유럽 챔피언스리그, 유럽 슈퍼컵, FIFA 클럽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2005 FIFA U-20 월드컵, 2008 베이징 올림픽, 2021 코파 아메리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했다. PSG에서는 리그앙과 프랑스 슈퍼컵에서 우승했다.
메시의 프랑스 FA컵 우승 도전은 내년을 기약해야 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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