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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의 재계약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콘테 감독의 계약은 오는 여름 끝나지만 아직까지 이렇다 할 협상 이야기가 나오지 않고 있다. 콘테 감독이 올 시즌을 끝나고 토트넘을 떠날 거라는 보도가 더욱 많이 나오고 있는 형국이다.
이는 콘테 감독이 구단을 향해 직접적, 또는 간접적으로 불만을 제기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불만의 핵심은 선수 영입이다. 리그 라이벌들은 큰돈을 써가며 정상급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는데 반해 토트넘은 초라하다는 것이다. 이는 콘테 감독뿐 아니라 토트넘 팬들에게도 큰 불만이다.
자연스럽게 비판의 화살을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에게 쏠렸다. 그는 '짠돌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레비 회장은 이런 상황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은 토트넘의 상황, 콘테 감독의 불만 그리고 레비 회장의 발언을 보도했다.
이 매체는 "콘테 감독이 올 시즌 토트넘이 다른 클럽과 경쟁하기 위한 충분을 돈을 쓰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토트넘 팬들 역시 구단을 비난했다. 하지만 레비 회장은 격렬하게 부인했다. 레비 회장은 토트넘을 훌륭한 팀으로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고, 최고의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레비의 발언을 직접 소개했다. 레비 회장은 "축구는 어렵다. 이기고 싶다고 이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경기에 있을 때마다 일어나는 모든 일을 통제할 수 없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감독에게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최고 선수들을 주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
또 레비 회장은 "축구 안에는 감정이 있다. 토트넘이 지면 나의 주말 전체를 망친다. 토트넘이 나쁜 플레이를 한다면 나의 감정은 더욱 나빠질 것이다. 우리가 이긴다면, 그건 정말 대단한 것"이라며 승리를 갈망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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