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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전설적 공격수 중 하나로 평가받는 마이클 오언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판했다. 정확히는 마커스 래시포드와 라파엘 바란을 맹비난한 것이다. 그는 과거 맨유에서도 뛴 경험이 있다. 후배들의 황당한 실수에 냉정한 비판을 가했다.
맨유는 9일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2022-23시즌 EPL 리즈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오언을 분노하게 한 장면은 후반 20분 나왔다. 2-1 리드를 잡은 리즈가 프리킥을 얻은 상황. 그 앞에 맨유는 수비벽을 세웠다. 4명이 섰는데 가운데 래시포드와 바란이 자리를 잡았다.
아론슨이 오른발로 킥을 때렸다. 공은 래시포드와 바란 사이를 뚫고 지나갔고, 왼쪽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맨유 입장에서는 아찔한 순간. 이 골이 들어갔다면 리즈의 승리가 확실해질 수 있었다. 다행히 골대가 맨유를 살렸다.
이에 오언은 EPL과 인터뷰에서 "믿을 수 없는 장면이다. 이 수비벽은 믿을 수가 없다. 바란과 래시포드가 갈라진 것을 보라. 공은 낮게, 가운데를 통과했다. 벽 위로 간 것이 아니다. 만약 이 골이 들어갔다면, 이건 범죄다. 이건 범죄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만약 그게 들어갔다면 진지한 말들이 오갔을 것이다. 수비벽 안에서는 용감하고 대담해야 한다. 그들은 도망쳤다. 등을 돌리고 갈라진 그들은 창피하다고 생각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동점골을 넣은 제이든 산초에 대해서는 칭찬했다.
오언은 "이 골은 산초에게 많은 자신감을 줄 것이다. 경기에 적응하는데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나는 산초가 충분히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큰 인상을 줄 수 있을 것이다. EPL에서 훌륭한 커리어를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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