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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손흥민(토트넘)이 상승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토트넘은 지난 6일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해리 케인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디펜딩 챔피언'을 꺾은 상승세로 토트넘은 오는 12일 레스터 시티전 승리를 노린다. 이 경기에 손흥민이 선발 출격할 전망이다.
올 시즌 부진으로 비판을 받아야 했던 손흥민은 지난 맨시티전에서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골과 도움은 없었지만 폭발적인 질주,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 그리고 역습을 주도하는 포스는 예전 손흥민의 모습과 똑같았다.
많은 현지 언론들은 손흥민이 '완벽할 부활'을 알렸다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지난 시즌 득점왕의 영향력이 이제 본격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손흥민은 지난해 9월 열린 리그 8라운드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좋은 기억이 있어 더욱 기대감을 받고 있다.
영국의 '풋볼 런던' 역시 손흥민을 레스터 시티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케인과 데얀 쿨루셉스키와 공격진을 꾸린다. 손흥민의 포지션 경쟁자인 히샬리송과 아르나우트 단주마는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이 부활을 알린 이상 그들의 선발 진입은 더욱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손흥민이 활약할 수록 그들은 선발과 더욱 멀어질 수밖에 없다.
또 이 매체는 간판 골키퍼 위고 요리스의 부상으로 인해 백업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가 선발로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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