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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문세윤이 개그맨 유민상의 취미(?)를 폭로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채널 iHQ '맛있는 녀석들'(이하 '맛녀석')에서 돼지갈비김치찜과 콩비지찌개를 먹던 유민상은 벽난로를 물끄러미 바라보다 "영화에서 남녀가 탁 이렇게 하면 모닥불을 타악 비추고 갑자기 아침 되고"라고 상상하며 흐뭇해했다.
그렇게 마냥 행복해하던 유민상은 "올해 먹은 것 중에 제일 맛있는 밥상이다"라고 극찬했다.
이에 홍윤화는 "그럼 그동안 나오신 분들은..."이라고 입을 열었고, 김민경은 "올해. 다 도망갈 구멍을 만들어 놓고 얘기하셔"라고 알렸다.
그러자 유민상은 "난감하면 벽난로 한번 비춰 주면 돼"라고 덧붙였고, 홍윤화는 "성인 영화 같잖아"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유민상은 "성인영화는 모닥불 안 나오지. 모닥불에서 시작하지"라고 성인영화 클리셰(?)를 술술 읊었다.
그러자 문세윤은 "자주 보나 봐 요즘도"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유민상은 "아니야! 그게 아니라... 웃기려고 한 소리야. 보긴 뭘 봐"라고 극구 부인했다.
그럼에도 문세윤은 "형 건강하니까(?) 좋아서 그래"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유민상은 "뭘 건강해!"라고 발끈했고, 문세윤은 "그게 건강한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맛있는 녀석들'은 소문난 맛집?! 이미 가볼 만큼 가봤고, 먹을 만큼 먹어봤다! 먹어 본 사람이 제대로 된 맛을 아는 법! 맛 좀 아는 녀석들의 친절한 고급 먹방 프로그램이다.
[사진 = iHQ '맛있는 녀석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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