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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대한적십자사는 가수 청하가 공식 팬클럽 ‘별하랑’의 이름으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이재민 구호활동 지원을 위해 성금 2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청하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들의 소식에 안타까워하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 특히 자신을 응원해 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별하랑’의 이름으로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전달된 성금은 현지에서 활동 중인 국제적십자사연맹(IFRC)과 튀르키예·시리아적신월사를 통해 겨울용 텐트, 긴급구호세트 지원 등 긴급구호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청하는 이번 지진 피해 지원 외에도 환아 치료비,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층 아동 지원과 목소리 재능기부 등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다양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 왔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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