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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풀타임 활약한 토트넘이 레스터시티에 완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12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서 레스터시티에 1-4 역전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경기 초반 벤탄쿠르가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이후 4골을 연속 허용하며 대패로 경기를 마쳤다. 토트넘은 레스터시티전 패배로 12승3무8패(승점 39점)의 성적으로 5위에 머물며 리그 4위 도약이 불발됐다.
손흥민은 레스터시티전에서 풀타임 출전했지만 득점포가 침묵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슈팅 1개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쳤다. 손흥민은 레스터시티전에서 전반 18분 상대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시도한 드리블 돌파가 상대 수비에 차단당했고 전반 26분 시도한 크로스는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되는 등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고전했다.
후반 7분에는 상대 진영에서 패스를 차단한 후 속공을 펼쳤지만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케인에게 패스를 시도한 것이 오프사이드로 판정되기도 했다. 손흥민은 후반 28분 드리블 돌파 과정에서 상대 파울을 유도하며 위험지역에서 프리킥을 얻어내기도 했다. 손흥민은 후반 43분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이날 경기 자신의 유일한 슈팅이었던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토트넘은 레스터시티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14분 상대 수비수 크리스티안센이 골문앞에서 걷어낸 볼을 벤탄쿠르가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트렸다.
반격에 나선 레스터시티는 전반 23분 멘디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레스터시티는 전반 25분 메디슨이 이헤나초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레스터시티는 전반전 추가시간 이헤나초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가르며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했다. 레스터시티는 후반 36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침투한 바네스가 메디슨의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쐐기골을 터트렸고 레스터시티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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