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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손흥민(토트넘)이 침묵했다.
토트넘은 12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킹파워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1-4 대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전반 14분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이후 레스터 시티의 남팔리스 멘디, 제임스 메디슨, 켈레치 이헤아나초, 하비 반스에 연속골을 허용하며 대패를 피하지 못했다.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슈팅 1개에 그쳤다. 특히 손흥민은 지난해 9월 EPL 8라운드 레스터 시티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해 더욱 큰 주목을 받았지만 고개를 숙여야 했다.
경기 후 영국의 'BBC'는 손흥민에게 혹평을 던졌다. 이 매체는 "지난 레스터 시티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흥민이 이번 경기에서는 한 번의 슈팅밖에 없었다"고 평가했다.
혹평에도 그나마 위안이 되는 건 손흥민이 토트넘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는 점이다. 손흥민은 평점 4.75점을 받으며 팀 내 1위를 차지했다.
로드리고 벤탄쿠르(4.57점),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4.09점), 데얀 쿨루셉스키(4.03점), 해리 케인(3.98점), 이반 페리시치(3.68점)가 뒤를 이었다.
양팀 통틀어 최고 평점은 레시터 시티 미드필더 제임스 메디슨이 기록했다. 그는 7.89점을 얻으며 Player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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