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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폭발하고 있다.
맨유는 지난 12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승리 주역은 래시포드. 그는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래시포드는 12골로 리그 득점 4위에 올라있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래시포드를 향한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그리고 그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조언과 충고도 곁들였다.
맨유는 오는 17일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플레이오프 바르셀로나와 일전을 치른다. 텐 하흐 감독은 이 경기를 앞두고 상승세인 래시포드에 '부드러운 경고'를 날렸다.
텐 하흐 감독은 "래시포드는 오른발, 왼발, 그리고 머리로 득점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골을 넣을 수 있는 위치 역시 잘 잡는다"고 칭찬한 뒤 "언제 상승세가 멈출지 모르겠지만 만약 그것에 만족한다면 그걸로 끝이다. 만족은 언제나 나태로 이어진다. 때문에 매일 스스로 발전해야 하고, 투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매 경기 집중력을 유지하고, 에너지와 믿음을 가져올 때 래시포드는 계속해서 득점을 올릴 것"이라고 신뢰했다.
맨유의 전설 중 하나인 로이 킨 역시 "훌륭하다. 퀄리티가 높다. 사랑스러운 플레이를 보여줬다. 나는 래시포드의 헤딩골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 래시포드의 수준, 우리가 보고 싶었던 모습이다. 아직 래시포드는 더 보여줄 것이 많이 남았다"고 극찬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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