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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카이스트 출신 페퍼톤스 이장원과 연세대 성악과 출신 뮤지컬 배우 배다해가 새 운명부부로 합류했다.
지난 2021년 11월 결혼한 두 사람은 세 마리의 반려묘와 살고 있었다. 이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이들은 깔끔한 인테리어의 신혼집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두 개의 음악 작업실과 각자의 취향이 반영된 옷방, 센스있는 소품 등이 MC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배다해는 "제가 주도해서 집을 꾸몄다"고 밝혔다. 아늑한 러브하우스에서 눈을 뜬 두 사람은 다정한 신혼부부 면모로 부러움을 자아냈다. 배다해는 목 풀기로 하루를 시작했고, 이장원은 스마트워치로 조명을 만지며 배다해에게 장난을 걸었다.
배다해는 이장원에 대해 "착하고 똑똑하지만 지식적인 면 외에 다른 부분은 공부하느라 발전을 못 시켰다. 공감하는 부분이 결여돼 있다. AI 같아서 제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만큼은 공감능력이 올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장원은 "우리 집에 장군님이 있다. 배다해 장군이다. 고민이 길지 않고 뭐든 빨리 결정한다"고 반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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